50년간의 음악요법 분야의 연구확산: 계량측정연구

초록

음악 연구가 다른 연구 형태에 비해 의학 문헌의 게재 규모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연구진은 1970년과 2019년 사이에 약물 치료, 대체 의학, 신경과학 같은 사전에 지정된 연구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의학 문헌 대비 음악 관련 출판물 수의 시간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진은 계량측정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Music(음악)”, “Drug therapy(약물 치료)”, “Alternative Medicine(대체 의학)”, “Neuroscience(신경과학)” 같은 MeSH 용어와 MEDLINE(PUBMED)를 이용해서 1970년과 2019년 사이 연간 출판자료의 양적수치를 조사하였다. 해당 연도의 모든 출판물의 수와 비교해서 연구영역의 출판물 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학술지 유형, 문헌 발행의 지리적 위치, 학술지 영향력 지표도 조사하였다. 적절한 내용을 문헌을 확보하기 위해, 400개의 초록을 검토하였으며, 해당 연구들이 음악요법 연구와 관련한 적합한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로그선형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성장률 차이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음악 출판물 수의 상대적 성장 속도가 약물 치료 관련 출판물이나 모든 의학 관련 출판물보다 더 빨랐다고 판단하였다. 음악 연구의 확산은 신경 과학, 대체 의학, 음악 치료 연구의 높은 비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지난 50년간 음악 연구 출판물의 증가는 당대 의과학 분야에서의 음악이 갖는 중요성, 적합성 및 발전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키워드: 음악, 음악요법, 음악 치료, 의학 연구, 계량측정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