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종양학에서 배경음악 활용 음악중재가 불안 및 대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무작위 대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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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i.org/10.47513/mmd.v15i1.911##semicolon##
environmental music therapy, soundscape, patient anxiety, waiting time, radiation therapy초록
무작위 대조 연구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실제 대기 시간과 인식한 대기 시간, 방사선 치료(RT) 전 불안감 수치에 미치는 라이브 음악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배경음악 치료(EMT)는 향상된 편안함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서 음악치료사가 음악적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주는 음악 중재이다. 본 연구는 (a)RT 전 대기 공간에서 경험하는 참가자들의 불안감과 통증을 측정하고, (b) EMT 프로토콜이 기준 치료 경험과 관련된 불안을 완화시켰는지를 결정하고, (c) 치료 전 인식한 대기 시간 vs 실제 대기 시간에 EMT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진은 EMT가 불안, 통증 등을 감소하고 대기시간에 대한 왜곡을 조절하여,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RT 인식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누적된 무작위 환자 및 보호자 수는 160명이었으며, 82명은 EMT에, 78명의 무작위로 통제 집단에 배정되었다. 중재 전후 평가는 STAI 6과 시각적 척도(Visual Analogue Distress Scale)를 이용하여 불안 및 통증을 측정하였다. 시간 조사는 대기 시간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였다. 치료 조건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보조 연구원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EMT 중재는 불안과 통증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통제 집단에 비해 EMT 실험 집단이 인식한 대기 시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되었다. 불안과 통증, 시간 왜곡의 감소는 병원 환경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인식을 증진할 수 있다.